해당 글은 22년 5월 2일에 있었던 내용을 작성한 글입니다.
오늘은 올레길 3탄이다~
한달살이 하면서 제주시 올레길 완주?!
하....고 싶었으나...

뭔가 시간 슝슝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혼자 여행을 하는날이다!
19일차 " 제주 올레길 18코스 "
18코스의 시작점은
"관덕정 분식" 이다!
내가 처음.. 17코스때 종착지로 헷갈렸던 곳이기도 하다
정말 힘들었는데...
주차된 차량 때매 ㅠ


우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에헴
(+오래된 멘트다 생각해보니 소름!!)


오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고
인테리어가 정말 트랜디하고 아주~ 깔끔했다!



진짜 분식이랑 유부초밥 흔하디 흔하지만..
정말 맛있었다 ㅎ
"10점 만점에 9점!"



자~ 이제 출발 해본다!!
화이팅!! 오랜만의 올레길이라
운동도 할겸 넘나 기대가 크다



날씨가 참 좋다~

이번 18코스는 다녀와서 느꼈지만
역사적인 현장들이 많았다


아픈 역사인 제주 4.3 유적지 중 하나이다!
우리역사에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면 안된다ㅠ
묵념을 하며 애도를 하였다


4.3 유적지를 지나
거상 김만덕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ㅎ
옛날에 책인가 드라마에서 본거는 같은데
정확한 기억이 안난다
어쨌든 그 시대 흙수저 출신인데
장사를 통해 부자가 된 사람을 알고있다 ㅎ

뭔가 옛날부터
상업적으로 발달이 많이 된 느낌 아닌 느낌


가다보면 이런 땅굴들이 하나씩 보인다
이건 일제시대 아님 6/25때 쓰인 땅굴 같다!




쭉쭉~ 약간 등산하는 느낌이다 ㅎ
오늘 날씨 좀 덥네?



가는길에 또 이렇게 4.3 유적지가 나온다
또 한번 묵념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삼양 해수욕장 가는 길에
누가 만들어 놓은거 같은
바위 조각들이 있어 멋있었다 ㅎ




가다 보니 큰 공터가 나오고
(살짝 무섭..)

여기가 맞나?!
길 잘 못든 착각이 들지만
맞았다 ㅎ
계속해서 걸어간다!!

드디어 삼양 해수욕장이 나왔다 ㅎ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이동
해수욕장 모래가 까맣다..
정말 신기하고
여기도 서핑이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삼양해수욕장도 참 이쁘네~


여기가 중간지점이라
도장 꾸욱!


너무 쉬면 퍼질거 같아
노래 1곡 감상하고 다시 출발~




가는길에 야외 노천탕과
빨랫터를 보았다..
아직도 빨래를 하시는 할머니가 계셨다 ㅎ
뭔가 되게 정겨웠다
역사의 하나 이며
뭔가 이 장면이 앞으로는 귀할 거 같다...




이게 벼인가.. 갈대인가..
하여튼 ㅎ
뭐가 중요한가
이쁘면 됐지!
진짜 18코스는 정말 가는길이 다양하다!
질리지가 않는다





바다에 저런 멋진 묘비가 있다니..
감동적이다
묘비에 써있는 글귀를 읽으며
노래를 들으며 공감을 하였다
18코스는 역사적 현장들이 많다 ㅎ




크으.. ㅎ
날씨 죽이고






가늘길에 카페가 있어
들어가려고 했지만
시간이 늦어
일단 사진만 찰칵!



정말 길이 제주스럽다 ㅎ
바닷물이 빠져 미역 이런게 그대로 보였고
해녀분들이 해산물을 캐고 계셨다!!



뭔가 우리나라가 아닌거 같고
동남아 느낌도 좀 난다.. ㅎ




이렇게 사람들이
돌을 쌓고
소원을 빌고 있었다 ㅎ
나도 빌었다!!
제주돌은 뭔가 이뻐서 그런가
탑 같다ㅎ


크으..ㅎ
물 빠진 바다도 이쁘다!
미역의 색감과 돌이 잘 어울린다




여기도 빨래터인가 보다..ㅎ
거의다 종착지가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1209-1
이렇게 종착지인 "조천만세동산 공원"에 도착했다!
오늘길에
석양이 멋있었다 ㅎ



18코스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