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달살이] #14일차 - 서귀포(쇠소깍-중문해수욕장-제주월드컵경기장)
해당 글은 22년 4월 27일에 있었던 내용을 작성한 글입니다.
오늘은 제주와서 처음 서귀포 일정이다!
제주는 크게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뉘는데
서귀포는 보통 관광지들이 많다
예전에 많이 와보기도 했고
서귀포 경우, 제주시 보단 차가 없으면 힘든부분이 더 있어
나는 제주시에서만 한달살이 중이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서귀포에서 한달살이도 해볼 예정이다~
14일차 "쇠소깍 - 중문해수욕장- 향해진미 - 더클리프 -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는 숙소위치에서 남쪽이며 가는데
생각보다 멀어
1~2시간은 잡고 가야된다 ㅠ
생각보다 제주는 크고 넓다...
새벽부터 준비해서 이른 일정으로 나왔다
사람들은 출근 중이다..!
백수의 희열 ㅎ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서귀포가는 버스를 타고
택시를 타고 쇠소깍 근처에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쇠소깍로 104
약간 놀랐다..
뭔가 오늘 날씨도 날씨인데
베트남에 온 줄...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 곳이 있었고
카약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역시 서귀포는 관광지!
쇠소깍은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이다~
쇠소깍 반대편에는 이렇게 바다가 있다
모래가 까맣다.. 대박 신기
진짜 제주는 매번 이야기하지만
바다마다 바다나 모래색이 다양... 신비의 섬이다
쇠소깍에서 밥을 먹을까 하다가 아직 11시 정도 밖에 안되서
중문해수욕장에서 밥을 먹어야겠다고 했다
오늘 바쁘다 바빠 ㅎ
아쉬우니깐 버스타러 가면서
사진 한컷더!
버스는 바로 쇠소깍에서 중문해수욕장 가는건 없어서
한번 더 갈아타서
힘들게 또 힘들게
걸어갔다 ㅠ
괜히 걸어가는데
옆에 차 썡쌩 가면
자괴감...쓰읍...할말할않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ㅎㅎ 그래도 힘들게 도착하니
뷰랑 날씨 봐봐...
일단 배고프니
"향해진미"로 가서 밥을 좀 먹자!
역시 맛집 답게 ㅎㅎ
점심보다 늦은시간에도
(+ 쇠소깍에서 11:30분 정도에 출발했지만 도착하니 2시가..
버스 텀이 생각보다 길었다..)
해물라면을 주문했고!
맛은 "10점만점에 7.5점!"
가격 대비 쏘쏘했다~
배고픈데도 이정도!
물론, 메인 메뉴가 아니다..
내 개인적이 생각이며 해물라면에만
해당되니 오해없길..
다 먹고 요새 그렇게
핫하다 핫한
"더클리프"
로 향했다
바로 근처다!
여긴 밤에 와야 좋다는데 ㅎ
왜 좋은지는 비밀!
그런데 낮에도 사람이 많았다 ㅎ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54-17
중문해수욕장이 보이며..
너무 이쁘고 사람 많을만 하다 ㅎ
야외에는 사람이 북적거려
나는 안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밖을 감상하며
즐겼다 ㅎ
다먹고 나와서!
더클리프 카페 안에
중문해수욕장 가는길이 있어
고고했당
파도가 많이 쳐서
서핑의 성지 중 하나라고 한다
서핑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잠시 서핑하는거 감상하며..
나도 언젠간 해보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실제로는 안한다 ㅎ)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
으로 향했다!!
내가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는
이유는
우선 축구하는것도 보는것도 좋아하지만
내가 사는 고향 안양FC와의 경기라
직관을 하기위해 왔다 ㅎ
제주살이할때 어떻게 이런 경기가 있다니 ...
살면서 어렸을때 빼고는 K리그 직관은
정말 오랜만이고
안양FC는 사실 2부리그라
제주 FC에 비해 실력은 낮다
그래도 언더독이 있으니!!
기대해본다 ㅎ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했고!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근처 스벅에서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세트를 시켜서
읽지도 않은 책과 잠시 시간을 보냈다
촬영용으로 좋다 ㅎ
맛은 그냥 그렇고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다니 시켜보았다!!
시간이 다되서
경기장으로 향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월드컵로 33 제주월드컵경기장
정말 와 이랬다..
나 바르셀로나 캄푸누도 다녀온 사람인데..
생각보다 좋잖아?
너무 크고 깔끔했다!
역시 월드컵 경기장이라 ㅎ
오랜만에 K리그 직관이라 흥분됐다
나는 안양사람이지만 ㅎ
제주 좌석에 앉아야지.. 좋은 자리를 위해
경기장이 커서 사진에 다 안담긴다ㅠㅠ
평일인데도 제주팬들은 많았는데...
안양에서도 응원하러 온걸 보고 .. 와 이랬다 ㅎ
저길 앉을걸 그랬나?
사람은 적지만 응원소리가 너무 선명하게 들려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ㅎ
경기는 생각보다 안양FC가 너무 잘했다
0:0
사람들이 주섬주섬
뭐 사와서 먹길래 ㅎ
나도 매점에서 나쵸랑 구매를 했다!
근데.. 다 흘렸다 ㅎ
맥주를...
참나..
화나지만 참는다...
후반까지 0:0이라 연장을 가게 되었다
안양이 생각보다 잘했다 ㅎ
나는 연장까지 보면 집을 가지 못해서
아쉽지만 나왔따..
역시 차가 있어야돼..
오늘은 참 알차게 보낸거 같다 ㅎ
힘들긴하지만ㅠ 이제 나이들었나보다
내일은 친한 친구들이 온다!
언능 집가서 청소를 해야지~~
